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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위한 예방접종 및 관리프로그램 : 접종 시기와 관리방법 총정리

by mandu0827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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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1. 강아지에게 예방접종이란?

강아지에게 예방접종이란 강아지가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주사나 구강으로 밀어 넣는 액체 형태의 백신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백신은 강아지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특정 감염병에 대한 면역을 구축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어린 시기에 시작되며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해서 주어져야 합니다.

 

동물에게 치명적인 전염성 질병들은 최선의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질병으로부터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기에 따라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2.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1.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감염병은 강아지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으며, 일부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주로 퍼지는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하고,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집단 면역 효과: 예방접종은 강아지뿐만 아니라 전체 동물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집단 면역 효과는 예방접종을 받은 동물이 병원체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전체 동물 사회에 감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습니다.
  3. 인간 건강 보호: 일부 감염병은 강아지에서 인간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렙토스피라병과 같은 질병은 강아지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 예방접종은 인간 건강을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비용과 시간 절약: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감염병에 걸렸을 때 필요한 치료 및 치료에 따른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병에 걸린 경우에는 치료와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때보다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예방접종 및 관리프로그램

예방접종-관리프로그램-사진

  • 종합백신(DHPPL)

 

-  홍역 (Distemper)

디스템퍼 바이러스가 경구 또는 공기로 전염되어 약 7일의 잠복기 후에 발증 합니다. 식욕 부진, 쇠약, 발열, 콧물과 눈곱, 결막염, 발바닥 각화증, 구토, 설사가 나타나며, 바이러스가 뇌에 침입할 경우 마비나 경련을 보이다 죽게 됩니다.

 

-  전염성 간염 (Infectious Hepatitis)

Canine adenovirus가 간에 침입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급작스런 복통, 체온 저하, 허탈, 토혈, 적리증상을 보이며 12~24시간 이내에 죽게 됩니다.

 

-  파보바이러스 장염 (Parvovirus)

매우 흔하고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보통 3~7일간의 잠복기 경과 후 발증하고, 어린 강아지일수록 치명적입니다. 설사와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갑자기 발병하여 24시간 내에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 파라인플루엔자 (Parainfluenza)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매우 감염력이 높으며 발열과 콧물, 편도선염, 거친 기침과 질식할 듯한 소리를 냅니다.

 

- 렙토스피라 (Leptospirosis)

렙토스피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일으키는 질병으로, 물이나 흙에 오염된 물이나 소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신장 손상, 간장 손상, 충격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 그 외에 예방접종

- 코로나 장염 (Canine Coronavirus Enteritis) 

코로나 장염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일으키는 감염병입니다. 주로 소화기에 영향을 미치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잘못된 위생 상태나 감염된 환경에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전염성 기관지염 (Infectious Tracheobronchitis 또는 Kennel Cough)

전염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해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로 기침, 콧물,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전체적으로는 가벼운 감염으로 진행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개들이 밀집된 환경에서 전파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개의 호텔이나 보호소 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 개인플루엔자 (Canine Influenza)

개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기침,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밀집된 환경에서 전파되기 쉽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개인플루엔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광견병 (Rabies)

광견병은 랩스 바이러스에 의해 일으키는 치명적인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동물의 침 또는 항문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며, 진행하면 무리한 행동, 혼란, 무력감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가 불가능하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반려견 관리 프로그램 (주기적인 관리 필요)

- 중성화 수술 : [수컷  4개월-6개월 령 / 암컷 7개월-11개월 령] 

- 치아발치 : 8개월-12개월령까지 이갈이를 하지 못한 남아 있는 유치의 발치

- 건강검진 : 연 1회 또는 필요시 [ 혈액검사, 방사선, 소변검사 등]

- 치석제거 및 연마 : 연 1회

- 항체가 검사 : 5차 접종 2주 후 

- 심장 사상충 예방 : 월 1회, 예방약 투여 전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검사

- 외부 기생충 예방 : 월 1회(년 중) 옴, 벼룩, 진드기 등 외부 기생충 예방 및 치료

 

 

 

반려견의 건강한 상태에서 수의사의 검진 후에 접종해야 합니다. 임신, 마취, 수술, 질병 감염 시에는 접종을 피하거나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 후 1주일 정도는 스트레스를(목욕, 심한 운동 등) 가급적 받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에는 경우에 따라 가려움, 종창, 발적, 통증, 화농, 발열, 의기소침, 예민,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접종 반응이 심하거나 쇼크가 발생하면 즉시 동물병원에서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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